전주시, 태조어진 봉안행렬 재현행사 자원봉사자 모집

2014-09-18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태조어진 봉안행렬 재현행사에 참여할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시는 재현행사를 오는 1018일 전주시내 노송광장 팔달로 경기전 일원에서 펼친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봉안행렬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봉안행렬에 60, 봉안행렬 진행관련 자원봉사자 30명이다.

태조어진 봉안행렬 재현행사는 1688(숙종 14)에 어진(왕의 초상화)을 새로 그려 경기전에 봉안하는 행렬을 재현하는 행사이다. 시는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고증작업을 마쳤다.

고증에 따른 태조어진 봉안행렬은 전라감사가 전체 행렬을 호위하며 선두에 서고, 그 뒤로 신여(神輿), 향정자(香亭子), 전부고취, 금난포수, 신연(神輦), 후부고취, 대축, 참봉, 도제도, 후사대 등으로 순으로 행렬을 이룬다. 봉안행렬 참여자는 장엄한 행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전통예술원 모악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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