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서비스 고객 1천만 달성
2014-09-17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LTE 서비스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달성했으며 이에 따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T 가입자 수 1천만 명 돌파는 2012년 1월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후 2년 8개월 만의 성과다.
가입자 확대에 따라 LTE 시작 초기 1인당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7GB였으나 2014년 2분기에는 2.6GB로 52%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1천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10일 간 매일 선착순 1천 명에게 LTE 데이터를 증정하는 ‘1000만MB를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 명의 고객이 총 1000만MB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 17일부터 응모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측은 LTE 가입 확대가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었던 점을 다양한 혜택과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 결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국내 최다인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 구축 통한 품질 확보 ▲스펀지 플랜, 완전무한 요금제, 전무후무 멤버십 등 지속적인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출시와 혜택 강화에 집중했다고 밝힌 바 있다.
KT 마케팅전략본부 관계자는 “KT LTE의 품질과 서비스를 믿고 선택해주신 1천만 고객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