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전문학교, 군 장학생들 부사관 최종 임관
2014-09-15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취업중심 특성화 전문교육기관인 전문학교 학생들이 육군 부사관 시험을 통과하는 등 사회 다양한 분야로 진풀하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동안 전문학교 출신의 경우 커피바리스타, 호텔조리, 제과제빵, 미용, 공무원 등으로는 많은 진출이 있었다. 최근에는 육군 부사관 임용 등으로 진출되는 경우도 생기면서 과거와 달리 좀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 분야로의 진출이 활성화 되고 있다.
서울현대전문학교에 따르면, 군사정보시스템학부 3명과 경찰행정학부 1명의 학생들이, 육군 부사관으로 최종 임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식으로 임관된 군사정보시스템학부 13학번 이해성, 이창준, 문대현 군과 경찰행정학부 13학번 김현규 군은 총 5가지의 필기 과목과 3가지의 체력 검정을 모두 통과해 최종 임관된 것이다.
이들 학생들은 군장학생들로 치룬 시험은 국사를 포함해 군 실전에서 필요한 공간이해와 자료해석 등 군사전문 이론 지식 평가 과목 등으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들이다. 또한 육군 부사관 임관 시험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로 특정 이상의 점수만 얻으면 임관이 이루어진다. 부사관은 실제 전투에서 필요한 지식을 갖춤과 동시에 전시상황에서도 부대의 유지 및 병력 관리를 최일선에서 시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서울현대전문학교는 지난달 치뤄진 2014년도 육군부사관 민간6기 1차 시험에서 경찰행정학부생 13학번 배예원 양이 합격해 최종합격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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