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슬로시티 공무원 서포터즈 발대식…슬로시티 정책 발굴 추진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슬로시티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슬로시티 전주 공무원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1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과 장희정 사무총장, 조봉업 부시장, 그리고 공무언 서포터즈를 자임한 공무원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열린 슬로시티 전주 공무원 서포터즈는 관광, 문화, 한옥마을, 환경, 교통, 여성 등 전주시와 완산덕·진구청 34개과 3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공무원 서포터즈들은 이날 발대식을 갖고 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의 전통문화 정책과 방문객 관광안내서비스, 교통 및 주차 등 공동체 확립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슬로시티 지정 취지에 맞는 방향성 있는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 내년 11월 예정인 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해 솔선수범하기로 각오를 다졌다.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이사장은 ‘왜 협치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장희정사무총장은 ‘슬로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바람직한 행정체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무원들의 슬로시티에 대한 이해와 슬로시티를 통한 공동체 문화와 행복찾기 등 슬로시티 정신의 시정 접목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공무원 서포터즈를 구성, 슬로시티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다”면서“앞으로 전주한옥마을이 한국전통문화의 수도로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품격있는 한국적 슬로시티의 원형, 도심형 슬로시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슬로시티 공무원 서포터즈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