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플랜트 설계 수주

2014-09-12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중흠)이 멕시코 국영회사로부터 뛰어난 사업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정유 플랜트 설계 업무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 Petroleos Mexicanos)社로부터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 : Ultra Low Sulphur Diesel Unit) 상세설계 업무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북서쪽에 위치한 살라망카(Salamanca)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신규로 일산(日産) 3만8000배럴, 기존설비 개보수로 일산(日産) 5만3000배럴의 초저황 디젤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차별화된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주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멕시코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거 프로젝트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수행하여 페멕스 社와 롱텀파트너쉽(Long-term Partnership)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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