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추석메시지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셨는지요"

2014-09-08     박형남 기자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인 지난 8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메시지를 띄워 화제다.

박 대통령은 "오늘, 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셨는지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모든 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꿈이 현실로 이뤄진다는 말이 있듯이 나라경제와 국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모두 함께 소원을 빌어 그 꿈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메시지와 함께 박 대통령은 청와대 경내 한 석조 다리 위를 걷는 사진도 함께 실었다. 사진 속에 박 대통령은 하늘색 반소매 블라우스에 회색 긴 치마의 편안한 차림이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5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7122love@ilyseoul.co.kr

사진=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