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0%대 유지
차기 대권주자 1위 박원순 서울시장
2014-09-08 박형남 기자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여전히 50%대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리얼미터가 밝힌 9월 첫째주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5주간 오름세였으나 0.2% 하락, 52.1%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주 1위였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앞질렀다.
실제 박 시장은 전주 대비 1.9% 상승한 18.6%를 기록했고, 김 대표는 0.1% 상승한 17.7%를 기록했다. 1% 하락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3위, 9.6%를 차지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이 4위, 6.5%를 차지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순으로 나탔다.
차기 유력한 대권 주자로 손꼽혔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주보다 1.3%로 하락한 5.7%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전화를 통합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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