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도자비엔날레' 출품작 11월 7일까지 공모

2014-09-03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015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출품작에 대한 접수를 오는 11월7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70여개국 18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세계현대도자의 최근 예술경향을 살펴보고 동시에 전 세계 수많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자 고유의 가치를 보여주는 작품뿐만 아니라 타 재료와의 혼합, 다양한 기법과 기술을 적용해 도자의 가치를 재해석 하는 다양한 시도는 물론 다른 예술장르에서 도자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예술작품도 참가 가능하다. 

한국도자재단은 현대미술로서의 도자의 가치를 확인하고 아울러 미래 도자가 나아갈 길을 넓히고자 하는 재단의 진취적 시도가 이번 공모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공모전의 대상 작품 1점에는 5천만원의 상금과 작가에게는 차기 비엔날레의 전시 특전이 주어진다. 

공모전에는 정해진 주제와 분야가 따로 없으며 작품이미지는 접수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 이천, 광주, 여주에서 ‘색: Ceramic Spectrum-본색·이색·채색’을 주제로 2015년 4월 24일~5월 31일(38일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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