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VR·AR 제작거점센터 유치” 인구유입 동력
나주시, “VR·AR 제작거점센터 유치” 인구유입 동력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3-02 23:14
  • 승인 2020.03.0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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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신 성장동력 기대감
- 2022년 전세계 119조 규모 시장 열릴듯...
- 사업 완료시 혁신인재 양성 300명 예상
- 신규 고용 200명 인력양성
- 일자리 창출과 신규 창업 50개사
- 선도기업 유치 10개사 등
-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큰 기여 예상
- 강인규 시장 “청년 선호 미래 전략산업"
- 인구유입 동력 될 것으로 기대...
전남 나주시 전경
전남 나주시 전경

[일요서울ㅣ나주 조광태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차 산업의 신성장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 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남에서는 나주와 순천 두 곳에 제작거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해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2019년 산업응용분야 VR·AR 시장규모(90억 달러)가 엔터테인먼트 VR·AR 시장규모(70억 달러)를 처음으로 추월했으며, 2023년에는 그 격차가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도입으로 단시간에 가상현실(VR) 등 고사양 기술을 접목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분석되어 VR·AR 제작거점센터는 지역 발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은 2020년부터 3개년에 걸쳐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에 위치한 실감미디어센터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구축될 예정이며,

5G 기반 VR·AR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이전기관 산업분야인 스마트전력 및 생태환경 산업의 실감콘텐츠 등을 융합하여 추진할 시 실감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혁신인재 양성 300명, 신규 고용 200명의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신규 창업 50개사, 선도기업 유치 10개사 등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VR·AR 제작거점센터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4차산업을 선도할 미래형 전략산업으로, 기존 시장에 없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창출로 빛가람혁신도시에 이은 또 다른 인구유입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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