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양파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로 가격하락
- 구내식당 활용, 양파 요리교육 등 적극 앞장
- 구내식당 활용, 양파 요리교육 등 적극 앞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양파 수확철을 앞두고 생산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상품 1kg당 472원으로 전년 동월 평균 659원보다 28.4%나 떨어졌고 전년평균대비 39.6%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2018년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감소했으나, 평년보다 3%증가한 2만 1756ha로 나타났다. 도내 양파재배면적도 4330ha로 지난해대비 20.9%감소했으나 정식이후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직원들과 교육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양파볶음밥, 팽이양파샐러드, 양파 생채 등 양파요리를 메뉴를 넣어 소비촉진을 실천하고 있다.
양념 채소 중 하나인 양파는 혈관 속 혈전을 분해하고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며, 간장을 해독하고 혈당을 저하시키며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준다.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양파를 활용해 가족건강과 농가에는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양파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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