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인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1월 29일(화)까지 받고 있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귀농인 정착지원 ▲귀농인 농자재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등 총 7개 사업, 3억3,250만원이며, 관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진도군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 65세 이하 귀농인으로 신청 희망 귀농인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증빙서류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귀농종합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또 귀농 교육 100시간 이상을 이수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7,500만원(농업창업 3억원, 주택 구입·신축 7,5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한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도 연중 모집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담당 관계자는 “다양한 귀농지원사업으로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우수 농업경영인력으로 양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정책‧사업 담당자 교육’ 실시
전남 진도군은 오는 2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는 농업분야 사업 관련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수)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읍‧면 산업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달라진 농업정책과 신규 추가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달라진 농업정책‧사업은 ▲농업인월급제 지급액 증가 ▲여성 농업인 바우처 대상연령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상 품목 확대 등 8개 사업으로 농가 지원을 확대했다.
또 새해 신규 추가된 사업으로는 ▲벼 보급종 차액 지원 ▲아열대작물 재배시설 ▲마늘 건조시설 지원등 6개 사업을 신규 추가 했다.
민선 7기 진도군은 농·어업 예산을 임기내에 40%를 편성, 생산·가공·판매 등을 위해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농업정책담당 관계자는 “모든 농가가 희망하는 사업에 누락되는 일 없이 신청하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반상회보, 읍면 이장회의, 플래카드 게첩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