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제 운영 外
목포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제 운영 外
  • 조광태 기자
  • 입력 2019-01-03 16:58
  • 승인 2019.01.0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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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달간 시청,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등에서 직장체험
목포시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교육에서 김 종식 목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목포시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교육에서 김 종식 목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2일 겨울방학 기간 시청,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적기업 등에서 근무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자 50명을 근무지에 배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고, 50명 모집에 347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방침대로 공개추첨을 통해 1학년 25명, 2학년 12명, 3학년 8명, 4학년 5명 등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또 중도 포기자 발생에 대비해 8명도 선발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자들은 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 후 오는 31일까지 35개 사업장에서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다양한 직장체험을 하게 된다. 시는 전공분야, 보유자격증, 거주지 등을 최대한 고려해 배치 사업장을 결정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제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이 직장과 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한편 학자금도 마련할 수 있는 단기 일자리지원 사업이다.

참여 대학생들은 문서작성, 통계자료 전산입력, 기관별 프로그램 진행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장문화를 이해하고 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모집인원의 6배가 넘는 대학생이 아르바이트 참여에 관심을 보였다”며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이 취업역량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 평화광장 빛의 정원 조성

평화광장 공원 하트LED 포토존
평화광장 공원 하트LED 포토존

전남 목포시가 평화광장에 빛의 정원을 조성하고 불을 밝혔다.

평화광장은 야간에 러브게이트가 위치한 주무대를 제외한 주변 공간이 어둡고 가로등이 노후돼 야간경관 개선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야간경관 개선, 포토존 설치, 환경정비 등을 추진해 ‘연인의 거리’와 ‘커피의 거리’ 컨셉에 맞게 LED 조명을 활용한 빛의 정원을 조성했다.

또 평화광장 정원이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야간경관 조명을 나무 아래서 비치며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하트와 커피잔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과 볼거리를 확충했다.

시는 경관조명을 일몰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하며, 크리스마스와 제야의 타종식 등 행사 시에는 점등 수요와 에너지 수급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목포 대표 관광지인 평화광장에 설치한 빛의 정원이 관광객을 더 오래 머무르게 할 콘텐츠로 기능함으로써 하당권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빛의 정원이 평화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명소와 휴식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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