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실시한 ‘2018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가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식품위생 안전관리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반마련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민간 참여를 통한 음식문화 개선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먼저, 객관적이고 통일된 기준에 따라 자율경쟁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활성화,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및 외국인 관광객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외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쳤다.
또한, 주방환기시설 청소·교체 지원으로 주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방환경을 조성해 음식점 위생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 ‘후덕한 청소지업’ 사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식중독 지수 안내 SMS 발송, 집단급식소 인터넷 자율점검제 실시 및 위생취약업소 맞춤형 위생진단 서비스 제공 등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기여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 및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를 통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