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4일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성과를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청에 따르면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경영․기술지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비즈니스지원단이 10월말 현재 10,267건의 중소기업 애로상담을 실시하여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있다.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7일 이내의 현장클리닉을 통해 해결하고 있고, 아울러 경제 단체의 박람회, 수출상담회, 워크숍 등 각종 행사장에 직접 찾아가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진단하여 기업규제 개선 과제 발굴 등 경영전반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해주고 있다.
이날 정책 고객과의 소통의 달인이 되기 위한 초청 특강을 실시하였고 금년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숯불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A업체 대표는 “갑작스런 고객 감소로 폐업 위기까지 맞았으나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을 통해 메뉴를 단일화하고 원가 절감을 통해 현재는 주차관리 인원만 2~3명이 필요할 정도로 성업 중이다”라고 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청장은 “비지니스지원단이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준데 대해 감사하다” 면서 “향후에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애결 해결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문가 자문을 원하는 중소기업인 또는 경제 단체에서는 광주·전남지방청 비즈니스지원단 또는 국번 없이 1357, 온라인 상담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헌식 기자 hhs51510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