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독서캠프' 성공적 개최
용인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독서캠프' 성공적 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8-08-01 16:14
  • 승인 2018.08.0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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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31일 1박2일 책 읽고 시 쓰고, 독서치유 호응 얻어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지난달 30~31일 1박2일에 걸쳐 파주 출판도시에서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으로 독서캠프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초등학교 1~6년생 7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독후 활동, 시 쓰기, 책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비전과 꿈을 발견하는 독서치유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참가어린이들은 첫 날 ‘색깔손님’, ‘행복한 청소부’등 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한 동화를 읽고 소감 나누기, 개방형 도서관 ‘지혜의 숲’등 책마을 건축물 견학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과 함께 시를 낭독하고 직접 시를 써보는 ‘북파티’를 즐겼다.

또 둘째 날에는 ‘어린왕자’를 토대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책을 만들어보는 스토리메이킹 북 체험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했다.
 
참가 어린이는 “어린왕자 책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돼 좋았다”며 “이런 캠프가 또 열리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린이는 “유명한 시인 선생님이 이웃 아저씨 같이 편안하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셔서 고맙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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